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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롯데케미칼·CJ E&M, 설 이후를 부탁해~"
한국경제 | 2016-02-09 08:21:02
[ 김아름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인터넷·콘텐츠 관련주와 화학주
가 설 연휴 이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했던 화학 업종은 올해
실적이 안정되고 인터넷·콘텐츠 업종은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것이
라는 전망이다.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3개 증권사는 설 이후 투자 유망주로 CJ
E&M을 선택했다.

대우증권은 "히말라야 효과로 2016년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는 드라마가, 중국 시장에서는 영화 부문이 강세를 보일 것&quo
t;이라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방송 부문의 강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고 매출 상
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영화와 넷마블 게임즈의 해외 진출 본격화
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제작 확대와 미디어 부문 경쟁력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도 "광고경기 악화에 따른 매출 둔화와 해외 규
제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케미칼과 LG화학 등 화학주도 다수 증권사의 선택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이, LG화학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가 각각 유망주로 지목했다. 하나금융투자도 화학주를 유망주로 추천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연말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며 "앞으로 4년간 말레이시아 롯데타이탄 및 미국 엑시올
과의 ECC프로젝트 가동 이후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은 안정적인 화학 부문의 실적을 중심으로 중국 및
유럽 완성체 업체에 전지를 납품하며 전지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quo
t;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판매가격과 제품원가 스프레드의 확대로 화학주의 이익
추정치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외 네이버와 한국콜마도 복수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네이버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한국콜마는 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
이 각각 추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수혜를 받고 있는 데다가 쇼핑 플랫폼을 통
한 수수료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콜마는 올해 설비 증설을 통해 매출 성장과 신규 고객사 유입을 동시에 이
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사들은 이 밖에 LG생활건강, S-OIL, 고려아연, 강원랜드, 삼성전자, 하나투
어, 한국단자(한국투자증권), LIG넥스원(삼성증권), CJ대한통운, 삼성화재(신한
금융투자), 동아에스티, 코스맥스(현대증권), 한전KPS(메리츠증권), 삼성물산,
맥쿼리인프라, 신한지주,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NH투자증권), 한온시스템(미
래에셋증권) 등을 설 이후 유망주로 추천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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