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OECD 회원국 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미달'
아시아경제 | 2016-02-14 08:00:00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에서 학생 4명 중 1명 이상은 읽기, 수학, 과학에서 기초 수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OECD가 발표한 '성적 부진 학생은 누구이며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2 결과를 분석한 결과, OECD 국가 15세 학생의 28%는 읽기, 수학, 과학의 3가지 평가과목 중 적어도 한 과목 이상에서 성취도가 기초수준에 못 미쳤다.

절대 숫자로는 OECD 국가에서 450만명, PISA 2012에 참여한 전체 64개국(도시)에서 1300만명의 학생이 적어도 한 과목 이상에서 학업성취도가 기초수준에 미달했다.

보고서는 "기초학력 미달은 단일한 위험 요인에 의한 결과가 아니며, 생애 전반에 걸쳐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장벽과 불이익이 결합되고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농촌 거주, 한부모 가족, 이민 배경, 학교에서 배우는 언어와 다른 언어를 가정에서 사용, 유아교육 미이수, 유급 경험, 직업교육 트랙,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소녀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특징에 대해 "인내심, 동기 및 자신감이 더 낮은 경향이 있고, 수업이나 학교를 결석하는 빈도도 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지원적이고 사기가 높은 교사가 있는 학교와 교육자원과 학생을 보다 공평하게 학교에 배분하는 학교체제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발생률이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유복한 계층의 학생과 취약계층 학생을 같은 학교에 재학시키는 학교체제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비율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를 감소시키는 것에 교육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추가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와 지역적 환경에 맞게 설계된 다각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원적 학교 학습환경 조성, 학부모와 지역사회 참여 장려, 기초학력 미달 학생 파악, 특별 프로그램 제공을 비롯한 맞춤형 정책전략 설계·지원, 유아교육 접근 불평등 축소 등 다양한 정책적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전남대학교 수학과 학생들, 수학경시대회 은·동상 수상
OECD 회원국 지난해 물가상승률 0%대…"저유가 직격탄"
"中철강 저가 공세 막아라" OECD 회원국 4월 긴급 회의 열듯
[금융안정보고서]한국 기업부채 OECD평균보다 많아…상환능력은 글쎄
10월 OECD 경기선행지수 하강 지속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