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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美 사드, LIG넥스원에 쏠린 눈
머니투데이 | 2016-02-14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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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지난해 10월 상장 후 주가 54% 상승...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기업]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사드(THAAD) 배치 논의로 동북아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100% 방위산업 기업인 LIG넥스원(079550)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LIG넥스원은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제)의 핵심기업으로 사드와 유사한 L-SAM(장거리지대공미사일) 개발에 참여 중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11만4000원으로 마감, 지난해 10월2일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7만6000원) 대비 50%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 비율도 상장 초기 12.38%에서 14.35%로 증가했다.

증권가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방산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본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KAMD 체계 및 구성 유도무기 개발 및 양산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유도무기 업체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국방부의 중기 전력 증강계획에도 LIG넥스원이 핵심에 자리잡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과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KAMD에 총 20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정밀유도무기를 독점하고 있는 LIG넥스원이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유도무기업체에 대한 관심 증가는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패트리어트 미사일 제작사로 유명한 레이시온은 최근 6개월 간 주가가 16.3% 상승했다. 사드 개발사인 록히드마틴도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사드처럼 40km 이상의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L-SAM을 개발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실질적인 위협이 증가한 만큼 L-SAM의 개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국방부는 2023년까지 L-SAM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지난해말 456억원 규모의 L-SAM 개발 계약을 맺었다.

다만 일부에서는 미국의 사드 배치가 실행될 경우 L-SAM 개발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사드가 배치가 되면 L-SAM의 기능이 중복돼 개발 필요성이 떨어져서다. 또 사드 배치될 경우 도입비용 혹은 방위분담금의 증가로 예산 배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로는 L-SAM의 요격 고도가 대기권(70km) 미만으로 사드(40~150km)에 미치지 못 한다"며 "아직 기술수준을 확인하는 탐색개발단계로 사드 배치가 전체 개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고 말했다.

이밖에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한는 방산기업 빅텍과 또다른 방산주인 스페코, 퍼스텍 등도 주목받고 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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