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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물가 4년반만에 최대폭 상승‥금리인상 원래대로 가나(종합)
edaily | 2016-02-20 00:57:52
- 1월 미국 근원 CPI, 2011년 8월 이후 최대폭 상승
- 유가 반영해도 예상보다 높아..고용 이어 물가도 회복세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의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4년 반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이다.

미국의 노동시장 회복에 이어 물가까지 오르고 있다는 신호다. 물가가 오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금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0.2%를 예상했다. 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른다는 뜻이다.

한해 전과 비교해도 1월 근원 CPI는 2.2%에 달했다. 2012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에너지와 식품 부분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을 말한다. 대외적인 변동폭이 큰 유가와 계절에 따라 변동할 수 있는 식품을 빼고 장기적인 물가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다.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한 1월 CPI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지만, 이것도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빨리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CPI가 0.1%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과 비교한 CPI는 1.4% 상승했다.

미국의 CPI는 지난해 10월 0.2% 오른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11월에는 0.1%로 상승폭을 줄였고, 12월에는 -0.1%로 떨어졌다.

에너지(-2.8%)와 가정용 식품(-0.2%)에서만 소비자물가 하락이 나타났고, 나머지 의류(0.6%)와 의료서비스(0.5%)를 비롯한 나머지 부문의 물가는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중앙은행은 본질적으로 ‘인플레이션 파이터’다. 그들이 예상한 물가상승률에 도달하면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기준금리를 올려 과열을 막으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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