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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들, 상반기 금리 인하 베팅
edaily | 2016-02-20 17:06:34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상반기(1∼6월)중 국내 기준금리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세가 지지부진한데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의견이 표출된 겨로가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의 주요 IB들은 최근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하고 3월 또는 2분기(4∼6월) 중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했다.

HSBC와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소비심리 악화와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내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한은이 4월에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2분기(4∼6월) 중 기준금리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3개월마다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는데 지난 1월 발표한 올 성장률 전망치 3.0%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한은이 4월 전망에선 부진한 경기와 불안한 대외여건을 반영해 올 성장률 전망을 2%대로 낮추는 대신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노무라는 애초 한은이 6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가 최근 인하시기를 3월로 앞당겼다.

씨티그룹은 한은이 3월에 금리를 내린 뒤 상반기 중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효과를 고려해 추가 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부진이 계속된다면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함께 7월께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스탠다드차터드는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내년은 3.0%에서 2.8%로 각각 하향 조정하고 한은이 올해 2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해외 IB들은 다음 달 발표되는 수출, 산업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 추이가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ofAML)만 한은의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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