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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가시밭길' 국내 증시, 불확실성 여전
edaily | 2016-02-21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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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책 불확실성 여전…금리 인상 시기 관련 기대와 우려 공존
- 환율 가파른 상승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이탈 부추질 것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가 지난주 큰 폭으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경기 회복 조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지난 설 연휴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난 뒤 우리 정부와 미국이 사드 배치를 논의하면서 중국이 경제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반등을 이끌 만한 에너지가 부족하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때라고 당부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한 주(2.15~19) 동안 4.41%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1억원, 4421억원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 회의록에서 올해 금리 인상 계획을 변경하는 안건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증권업종이 7.7%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대형 수출주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8.8%, 5.7% 상승했다.

지난주 긍정적인 흐름에도 이번 주 증시 전망은 밝지 않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유가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보수적인 관점이 우세하다”며 “강한 반등에 대한 기대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환율도 리스크 변수로 꼽혔다. 원·달러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수출주의 가격 경쟁력 강화 효과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 우려가 증시에 더 튼 영향을 줄 수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손으로 연결된다”며 “외국인 수급과 관련된 환율의 트리거 포인트는 1차적으로 심리적 저항인 1250원, 2차적으로는 1270원 부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의 부담 요인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00년 우리 정부가 마늘 농가를 보호하려고 중국산 마늘에 높은 관세를 매겼다. 당시 중국은 한국산 휴대전화와 폴리에틸렌 수입을 중단하며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리스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북한도 무력 시위를 계속하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을 상기시키고 있다. 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백령도 북쪽 해역에 여러 차례 포격을 가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자체 훈련의 일환으로 포사격을 한 것으로 봤다.

다행히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요국 정부가 정책 지원을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는 데다 국제 유가 하락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은 반등을 이끌만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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