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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자 전성시대 "최근 10년새 수입량 2배 급증"
머니투데이 | 2016-02-21 12:00:00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0년 이후 과자류 수입량 연평균 15.6% 증가…식약처 " 수입과자 통관단계 검사 및 구매대행업체 관리 강화"]

잇단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최근 10년 새 과자 수입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에 정식 수입신고된 과자류는 10년 전보다 수입량은 2배 증가하고 수입국도 51개국에서 65개국으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과자류 수입량은 2005년 6만6000톤에서 지난해 12만1000톤으로 2배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같은 기간 2억1200만달러에서 6억3400만달러로 3배로 늘었다.

특히 2010년 이후 과자류 수입량이 연평균 15.7%로 급격히 증가했다. 수입과자 전문점이 급증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과자류 수입량은 더욱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과자류 수입 상위 3개국은 수입량 기준으로 2005년에는 중국, 미국, 필리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미국, 중국, 독일 순으로 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미국, 중국, 일본에서 미국, 중국, 독일 순으로 달라졌다.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한 국가는 독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10년 전에 비해 각각 14배, 9배, 4배 증가했다. 수입 금액이 급격히 증가한 국가는 말레이시아, 독일, 대만 등으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24배, 17배, 7배 늘었다.

동남아국가로부터 과자류 수입이 증가한 것은 프링글스, 탐탐, 춥파춥스 등 다국적기업의 과자 제품들이 미국, 호주, 유럽 등지에서 생산되다가 점차 동남아시아로 제조공장을 옮긴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FTA 체결로 수입과자에 붙는 관세가 낮아진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아세안, EU, 미국의 경우 FTA 체결 이후 2005년 대비 수입량은 각각 3.2배, 3.1배, 1.1배, 수입 금액은 각각 4.9배, 2.7배, 1.2배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량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과자가 39.5%로 가장 많이 수입되었으며 초콜릿류(31.4%), 캔디류(28.0%), 빙과류(0.7%), 껌(0.3%) 순이었다.

식약처는 매년 수입이 증가하고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인 수입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통관단계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과자 안전확보를 위해 식품을 구매 대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