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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컷오프 후폭풍…“정청래 살려내라” 항의 시위도
이투데이 | 2016-03-10 18:51:33
[이투데이] 박엘리 기자(ellee@etoday.co.kr)

'정청래 컷오프(공천배제)'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컷오프 결정 이후 당내외에서 철회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민주는 10일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가 끝난 직후 '서울 마포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사실상 해당 지역구 현역인 정청래 의원을 컷오프한 것. 정청래 의원은 최근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서 11시간 넘게 발언대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동료 의원들은 "집토끼를 사랑해야한다"며 재고해달라는 청원을 벌였다.

은수미 의원은 "정부여당을 향해 두려움 없이 발언하고 당 방침을 관철하려 한 의원이다. 재심 기회를 달라"고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으로 모여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구명을 위한 국민 필리버스터에 돌입해야 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항의가 폭주해 이날 더민주의 홈페이지는 한때 불통 상태가 됐다.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표창원 비대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 의원은 제게 형제같은 분이다. 오늘 비대위 참석을 못해 언론 기사로 컷오프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더민주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정청래 의원은 정의롭고 용기있으며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지도부의 컷오프 판단이 말할 수 없이 섭섭하다"고 썼다.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당사 앞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제안으로 지지자들의 항의 시위도 열렸다.

컷오프 소식을 듣고 모인 시민들은 "당에 헌신한 사람을 이렇게 쳐내면 새누리당의 180석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의원은 잠적한 후 컷오프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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