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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금리인상 전까진 저유가에 따른 부양 효과 없어"
머니투데이 | 2016-03-25 01:37:29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까지는 글로벌 경제가 유가 하락에 따른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IMF는 이날 블로그에서 IMF를 비롯해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저유가 기조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가가 떨어지면 원유 수입국들이 누리는 이익이 수출국들의 손실을 상쇄할 것이라고 봤지만, 대표적인 상품(원자재) 수입국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도 기대만큼 저유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IMF는 "역설적으로 유가가 다소 회복되고 선진 경제국들이 현재의 저금리에서 벗어나서야 저유가에 따른 혜택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리가 인상될 때쯤이면 상품 가격도 어느 정도 회복됐을 것이라고 했다.

유가가 하락하기 전에 세계 경제가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이미 금리를 인하할 대로 인하했다는 의미라고 IMF는 설명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생산 비용이 떨어지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생겼지만 중앙은행들은 더 이상 금리를 인하할 수 없었다.

IMF는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하락이 결국 실질금리를 올렸고 수요는 둔화하고 생산과 고용을 억압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상 최저 수준인 유가가 회사채·국채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등 다양한 혼란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는 이미 불안한 금융시장에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세린 기자 i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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