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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실적 우려에 3일 연속 약세
뉴스핌 | 2016-05-04 22:24: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기업실적과 경제 전망이 이날 증시 하락을 유도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27.97포인트(0.51%) 내린 2만5101.73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40.45포인트(0.52%) 7706.55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최대 항만사 아다니는 최근 분기 순익이 91억 루피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3월로 종료된 한 해 신규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우려를 남겨 주가가 11.98% 떨어졌다.

타타모터스는 지난해 8월 24일 이후 최대폭인 6.8% 떨어졌고 ICICI은행 역시 3% 하락해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마르키트가 발표한 4월 인도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7로 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해 증시 분위기에 부담을 줬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약세를 보여 인도 증시 투자심리는 가라앉았다.

UBS증권의 가우탐 치하오치하리아 수석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세계 성장 여건은 주식 강세 그림을 보기 어렵다"며 "기업 실적 성장이 가시화해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인도에서도 현재 의미 있게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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