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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불볕더위 고맙다" LG전자 에어컨 가동률 140%…"3년 만의 호황"
한국경제 | 2016-05-29 18:19:05
[ 김현석 기자 ] 에어컨이 5월부터 찾아온 불볕더위에 작년보다 40%가량 더 많
이 팔리고 있다. 전자업계는 사상 최대 에어컨 호황이던 2013년과 비슷한 양이
올해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사업장의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을 작년보다 2주 이른 4월 말
부터 풀가동을 시작했으며, 라인 가동률이 140%에 달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는 전체 라인을 풀가동할 뿐 아니라 휴일 근무 및 야근 등으로 정상보다 40%를
더 돌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롯데하이마트에선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에어컨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40% 늘었다. 여
름 날씨를 방불케 한 지난 19~25일 1주일간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85% 증가했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 에어컨 담당은 “기상관측 사상 84년 만에 찾아온
5월 불볕더위와 지난 2년간 주춤했던 수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에어컨이 잘 팔
리고 있다”며 “휘센 듀얼 에어컨을 앞세워 에어컨 시장을 주도하겠
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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