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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미세먼지·옥시 사태…과학기술 전담부처 부활 논의할 것"
한국경제 | 2016-05-29 18:27:50
[ 박근태 기자 ] “미세먼지와 옥시 사태처럼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큰
문제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과학자들의 목
소리가 존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인과 시민들의 모임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 신임 상임대표에 취임한 노석균 영남대 총장(61·사진)은 &ldqu
o;한국 사회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 많이
내겠다”고 말했다.

노 총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오세정 서울대 교수의 후임으로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 전 상임대표의 남은 임기인 내년 말까지다.

노 총장은 “한국 사회가 큰 이슈가 생길 때마다 과학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자들이 사명감을 지니고 대중과 더 자주
만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과학계에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담 부처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rdquo;며 “의견을 취합해 내년 대선에 맞춰 차기 정부에 필요한 과학기술
조직에 관한 과학계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 총장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분자화학 석사, 미국 노스캐
롤라이나대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로 일하면서 공대 부학장, 연구처장,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사업
단 단장, 교수회 의장, 법인사무국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3년부
터 총장을 맡고 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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