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회장, 등산에 음악회 까지..소통경영 강화
파이낸셜뉴스 | 2016-07-24 12:23:07
파이낸셜뉴스 | 2016-07-24 12:23:07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들과 산행을 마친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3일 박삼구 회장이 경기도 광주 태화산에서 그룹에 입사후 교육중인 신입사원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 120여명과 산행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6년 1월부터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표적인 문화다. 이 날 박 회장은 신입사원들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회생활 선배로써의 조언도 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내일을 위한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전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한양대 음대 김의명교수와 16명으로 이루어진 JK 앙상블이 비발디와 바하 등의 명곡을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미니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 회장은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금호아시아나본관 로비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임직원 및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2월에 임명된 경인지역 신임 임원, 팀장들과의 상견례도 함께 이뤄졌다.
박 회장은 "각자 자기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며, 특히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항상 사회로부터 지탄받지 않는 기업,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저는 물론이고 여기 있는 모든 임직원들이 그러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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