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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에 신입 포함 논란…티몬 "신입직원, 대상자 아냐"
SBSCNBC | 2016-07-24 18:30:13
최근 진행 중인 희망퇴직 대상에 신입직원을 포함시켰다는 논란에 대해 티몬 측이 부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13일 지역사업부 직원 170여명에게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고 직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측은 이메일을 통해 조직혁신을 위해 변화를 꾀할 계획인데 이에 동참하기 어렵다면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을 할 경우 연차에 따라 500만~1700만원의 희망퇴직 지원금을 제시했다.

지역사업부는 각 지역 사업자들과 이용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쿠폰을 계약하는 영업부서로, 티몬의 초기성장을 견인했던 부서이다. 하지만 최근 로컬딜의 매출비중이 감소하고 사업방향이 바뀌면서 지역사업부 인력 규모를 줄여야 했다는 것이 티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메일을 받은 티몬 지역사업부 직원들은 "강요와 다름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이메일을 받은 직원들 가운데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들도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티몬 측이 "개별 면담에서 신입직원들에게는 대상자가 아니라고 전했다"며 "지역사업부 인력 축소를 통해 다른 부서로 배치될 가능성이 커졌고, 영업직무를 희망하던 신입직원 2명이 자발적으로 퇴직의사를 밝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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