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식품 제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세계푸드는 외식 브랜드 '올반'을 식품 통합 브랜드로 확정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2014년 론칭한 외식 브랜드 올반을 외식은 물론 가정간편식, 음료, 신선편의식품, 스낵, 식품 편집숍, 비식품 등 7개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부터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육즙만두를 포함해 연내 100여종의 가정간편식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올반 키친 상품을 이마트와 위드미에 출시하고, 홈쇼핑 등 그룹 외 다양한 유통 채널에도 공급해 해외 수출 등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송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식품 통합 브랜드 올반은 급식, 외식, 식품 유통, 식품 제조 등 신세계푸드의 핵심 역량을 총 집결시킨 결과물"이라며 "국내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