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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인원 부회장 조문 이틀째…정재계 조문 줄이어
SBSCNBC | 2016-08-28 21:36:23
공식 조문 이틀째인 오늘(28)도 故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에는 그룹 임직원들과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은 이 부회장과 생전 인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오후 들어서는 롯데주류와 롯데칠성 임직원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오후 3시 20분께 빈소를 찾아 "경제계에 큰 공적을 남기신 훌륭한 경제인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롯데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빨리 사태가 마무리 돼 롯데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안정감을 되찾아 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후 5시께 빈소를 찾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롯데 사태가 잘 해결돼야 우리 경제가 살 수 있다"며 "생전 이 부회장은 침착하고 사리 판단이 분명한 분인데다 조직을 위해 앞장서 일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롯데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한 산책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5일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장례위원장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이 맡고 있다.

발인은 오는 30일이며,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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