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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취재파일] 신동빈의 결정적 2월
SBSCNBC | 2017-02-25 13:02:18
재계 5위 롯데그룹.

2년 전, 형제 간 경영권 분쟁으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드러나면서 국적 논란과 함께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비판 여론에 밀린 신동빈 회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투명 경영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 :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입니다. 롯데를 과감하게 개혁해 지배 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개선하겠습니다.

그러나,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신호탄인 ‘호텔롯데 상장’은 지난해 비자금 수사로 불투명해졌고, 또 다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경영 시계도 멈춰섰습니다. 
  
최근, 뒤늦은 인사와 조직 개편으로 그룹 정상화에 닻을 올렸지만 사드와 특검수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내놓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지 계열사들을 압박했습니다.

이번 달 말, 사드 부지를 맞교환하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중국은 경제 보복을 공식화 했는데요.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드 배치 지지하는 롯데는 중국을 떠나라”며 중국 사업의 험난한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쑹중평 / 평론가 : 사드부지를 제공한다면 롯데는 심각한 경영위기는 물론 그룹 전체의 큰 위기가 올 것이 분명합니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금 외에 추가 출연 제의를 받은 롯데는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입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수사 결과에 따라 절치부심 끝에 부활한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 사업을 접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주 <CEO 취재파일>에서는 창사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뉴 롯데’ 신동빈호의  위기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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