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질환 가족 1000명, 에버랜드서 가을 소풍
파이낸셜뉴스 | 2017-09-24 11:17:05
파이낸셜뉴스 | 2017-09-24 11:17:05
'희망나눔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생태형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기린을 보고 있다. |
참석자들은 놀이시설을 체험하거나 동물과 교감하며 바깥 나들이를 즐겼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들을 위해 교통편부터 에버랜드 이용권, 식사 등 경비 전체를 제공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이란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원인불명의 질병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워 치료에 많은 비용이 든다. 전국에 50만여명이 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약 절반은 어린이들로 추산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004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해 지원을 시작했으며 13년 동안 어린이 920명에게 의료비, 장학금, 재활치료비 등 34억원을 전달했다.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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