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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알바포털, 근로복지공단과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 2017-10-22 07:01:05
서영호 벼룩시장 서비스본부장(왼쪽)과 최창식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국장(가운데), 이재학 잡코리아 서비스실장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동2가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5층 스마트룸에서 진행된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윌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취업포털과 알바포털이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대거 체결했다. 근로복지까지 신경쓰는 취업·알바포털의 '애프터서비스'에 업계도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과 ‘사회보험 가입 확인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사회보험 가입 확인 서비스’는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 가입여부를 표시하는 서비스다. 근로복지공단 최창식 보험재정국장은 “가입확인 서비스를 통해 내가 일하고자 하는 회사의 4대 사회보험 가입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잡코리아와 알바몬 채용공고와 기업정보 페이지 내에서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가입여부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정보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며, 한국고용정보원 등 관련 업체와 사전 협의 작업을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한 자료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벼룩시장과 알바포털 알바천국도 같은날 근로복지공단과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바천국은 지난해 구인·구직포털 최초로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고용·산재보험, 국민연금에 가입된 사업장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에도 동시 적용된다.

앞으로 알바천국과 잡서치에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 정보를 통해 오픈 API방식으로 구인 사업장 내 4대 사회보험 가입여부를 검증한다.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회보험 가입을 유인하는 효과를 끌어올 수 있어 ‘선 순환적’인 구인·구직 활동이 기대된다.

미디어윌 최인녕 대표는 “MOU 체결을 통해서 기존 알바천국이 제공해 오고 있는 사회보험 가입여부 확인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며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에게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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