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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트래픽 50% 줄이는 디지털변전소용 HSR 스위치 개발
SBSCNBC | 2017-12-10 23:27:46
이미지첨단 실시간 고장복구 통신장비 및 센서 장치 개발 업체 ㈜엠피스 (대표 이종명)가 국내 최초로 통신 트래픽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변전소용 HSR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변전소란 전력망지능화를 위해 변전소의 전력설비와 통신방식을 국제표준 디지털방식으로 바꾸는 것으로, 현재 국내 신규 변전소들은 디지털변전소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이다.

㈜엠피스가 신규 개발한 스위치는 디지털 변전소의 네트워크 고장시에 빠른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HSR 프로토콜 기술이 구현되었고, 특히, 국내는 물론 미국특허를 획득한 Quick Removing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HSR 기능의 가장 큰 단점이라는 과다한 통신 트래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엠피스 이종명 대표는“통신 트래픽을 최대 50%까지 절감하게 됨으로써, 기존의 HSR스위치 단점인 낮은 네트워크 효율성과, 트래픽 폭증 시 발생하는 시스템 중단의 위험성을 해결한 것이 이번 개발 성과”라며 “향후 디지털변전소 뿐 아니라, 빠른 네트워크 복구가 필요한 함정전투체계, 자율주행자동차 등으로 응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6인이 설립해 현재 명지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등록된 ㈜엠피스는 2016년부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소기업’으로도 등록됐고, 해당 특구재단으로부터 2년간 연구비 3억 4천만원을 수주해 첨단의 실시간 고장복구 통신장치와 센서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 부패식별 등을 위한 센서장치 개발,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레이더, 5G등을 위한 빔형성장치 개발에도 성과를 냄으로써, 미래 융합기술의 연구 개발과 사업화에 주력함과 동시에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쉽 체결, 현지 레퍼런스 확보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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