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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남북경협주 동반 급락
한국경제 | 2018-05-25 09:13: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남북경
협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건설, 시멘트, 기계 등 그동안 강세를 보인 종목
의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6.
85%) 급락한 130.82를 기록 중이다. 11% 넘게 떨어진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 대림산업, 금호산업, 한라 등이 3~20% 하락하고 있다.

시멘트주가 속한 비금속광물업종이 12% 넘게 폭락했다.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가 8~25% 주저앉았다.

기계업종도 5% 가까이 떨어졌다. 17%대 밀린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두산인프
라코어, 두산중공업, 현대건설기계 등이 4~5% 내리고 있다.

개성공단주도 동반 약세다. 좋은사람들이 25% 넘게 떨어졌고, 이화공영도 20%대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회담을 취소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대한 마음이 바뀌면 전화하거나 편지를 보내라&qu
ot;고 전해 북한의 태도 변화에 따라 회담을 다시 열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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