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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올해 안에 서울 온다…11월 말~12월 초 답방 유력
SBSCNBC | 2018-09-19 20:07:44
<앵커>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서울에 온다면, 분단 후 처음으로 북축 최고지도자의 방문이 됩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0여 분간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언급한 가까운 시일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연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최초의 북측 최고지도자의 방문이 될 것이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역대 남한을 방문한 북한 인사 가운데 최고위급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입니다.

헌법상 국가수반이자 김정은 위원장 다음 서열입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당시 방남해,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바 있습니다.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계획이 포함됐지만, 성사되지는 못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해 실무적인 준비 기간을 감안한다면,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북미간 비핵화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김 위원장의 방문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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