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ICT 특허나눔 통해 190개 특허 102개 기업에 무상이전
파이낸셜뉴스 | 2018-10-20 11:17:07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양재동 엘타워에서 KT, SK텔레콤, SK플레닛,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보유특허 일부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은 나누고 경쟁력은 더하는, 2018 ICT 특허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 KT는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 ICT 특허나눔 행사에서 공공 및 대기업 보유특허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하고 특허양도증을 수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특허나눔 기획을 총괄하고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제공하며, IITP는 특허나눔 참여기관 발굴과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이전 수요기업 발굴 등 특허나눔 제도 운영한다. 참여기관은 특허나눔 대상 특허 발굴과 이전기업 선정·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ICT 특허기술 활용 활성화를 통해 '우수 지재권 창출-활용-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지식재산 선순환 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고 ICT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특허나눔을 위해 참여기관인 KT, SK그룹 그리고 ETRI는 지난 6월부터 특허 무상양도 공고를 통해 양수 희망기업 신청을 받았으며, 특허나눔 행사를 통해 총 190개 특허를 102개 기업에 무상이전했다.

IITP와 KT는 이번 '2018 ICT 특허나눔' 행사에서 'ICT분야 특허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이 협력해 특허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KT는 33개 기업에 특허 61건을 무상이전했다. ETRI와 SK그룹도 IITP와 매년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ETRI 특허 72건, SK그룹 특허 57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허를 이전받은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사업화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도울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했다.

황정애 IITP 단장은 "이번 행사에서 IITP는 ICT R&D 전주기 지원기관으로서 ICT 분야의 우수특허가 사업화되도록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부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R&D의 성과물인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우수기술은 서로 나누고 경쟁력은 높여나가는 동시에 대기업·공공연구소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