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개최한 ‘꿈을 그리는 사생대회' 참가학생들과 CJ대한통운 임직원들 및 김민휘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청소년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꿈을 그리는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체험활동 교육기관인 ‘꿈키’ 학생들과 CJ대한통운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사랑’을 주제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렸다. 아이들에게 사생대회를 통한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소양과 인성을 키워주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 최초 PGA 투어 공식 정규대회인 'THE CJ CUP 나인 브릿지'에 제주지역 아이들을 초청했다. 골프장 투어 및 경기 관람을 진행한 후 잔디밭을 배경으로 사생대회를 진행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고도우(남, 12세) 학생은 “처음 와 보는 장소에서 친구들과 같이 그림을 그리니 신나고 수학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웃었다. 사생대회 종료 후에는 CJ대한통운에서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와 함께 싸인회 및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를 통한 이색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으며 대회 지역 공부방 아동들을 초청해 레이싱 코스 투어와 경기 관람, 버추얼레이싱 등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나눔철학'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소아암 아동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컬러링북을 만들어 제공하는 ‘나눔 컬러링북 만들기’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입양 대기 아동들을 위해 직접 손수건을 만들어 육아용품과 함께 기부하는 '사랑의 아기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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