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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도이치모터스, 상승…3분기 영업익 174억원 306%↑
한국경제 | 2018-10-22 09:06:44
도이치모터스가 3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분 현재 도이치모터스는 전날보다 90원(1.57%)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4억17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6.4% 성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26억4000만 원
으로 405.6%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원 복합자동차매매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가 3분기에만 총액 1585억 원 규모의
신차 전시장 및 정비 부문 분양에 따라 이익이 급증했다. 지난 3월 2400억 원
규모의 중고차매매상사에 이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갔다. 앞으로도 도이치오
토월드 공사 진행이 가속화하면서 완공 예정인 내년 말까지 대규모의 분양 이익
이 지속 반영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S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수익이
창출되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BMW 리콜로 인해 A/S 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함
에 따라 수익성이 극대화됐다"며 "8월 20일부터 시행된 리콜 작업은
9월 말 기준으로 약 43% 완료됐고, 100% 완료될 때까지 수익 상승효과는 지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BMW의 리콜 결정에 따른 신차 판매 부진을 딛고 3시리즈
프로모션과 X시리즈 및 3시리즈의 신차 출시로 신차 판매 부문의 매출도 점진적
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이치오토월드의
분양 이익뿐만 아니라 도이치파이낸셜, 지카 등 그룹 자회사 간의 시너지를 창
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도이치오토월드를 중
심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조적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주주 가치 제고
를 위해 친화 정책들을 수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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