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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1사당 19건 공시..기술이전·판매 계약 급증
edaily | 2019-01-13 12:00:00
- 거래소, 작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 발표
- 포괄공시 제도 정착..21.7% 증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코스피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 건수는 1만5000여건으로 한 회사당 평균 19.1건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제약·바이오주의 기술이전 계약이나 판매 계약 공시 등이 증가했다. 2016년 5월에 도입된 포괄공시도 20% 넘게 증가하는 등 제도가 정착되고 있단 평가다.

한국거래소가 13일 발표한 ‘2018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법인 788개사의 전체 공시 건수는 총 1만5059건으로 전년 대비 3.9%(564건)가 증가했다. 1사당 평균 공시 건수는 19.1건으로 0.4건 늘어났다.

포괄공시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술이전 계약이나 소송, 임상, 최대주주 변경 주식 양수도 계약, 특허권 취득 등 투자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요 정보를 상장사 스스로 판단해 공시토록 했는데 이런 포괄 공시가 증가한 영향이다. 작년 포괄공시는 336건 이뤄져 21.7%(60건) 증가했다. 포괄공시 제도는 기존 열거주의 방식의 공시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수시공시(의무공시)에 해당한다.

이러한 포괄공시를 포함한 수시공시는 1만2196건으로 5.4%(625건) 늘어났다. 재무구조와 관련된 주식 관련 사채 발행, 타법인 출자 및 처분 관련 공시가 각각 53.6%, 15.3% 증가했다. 경기침체에도 기업 경영 활동 관련 단일판매·공급 계약 공시도 12.8% 증가했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은 3건에서 11건으로 증가해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자율공시(기업 판단에 따라 공시 여부 판단)는 1133건으로 6.4%(77건) 줄었다. 선제적인 정보 제공으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가 47.1%(48건)나 대폭 감소한 영향이다. 상장사가 언론 보도 등이 나오기 전에 적시에 정보를 공시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영업실적 잠정치 등 실적 예측 전망이 증가하면서 공정공시(특정집단에게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만한 정보 제공할 때 먼저 공시)는 1634건으로 3.8%(60건) 증가했다.

포괄공시로 계약진행 상황이나 인수합병(M&A) 추진 경과 등이 적시에 공시됨에 따라 조회공시도 감소했다. 조회공시는 96건으로 31.4%(44건)나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도 676건으로 35.7%(178건) 늘었다. 결산 실적과 IR 개최 등이 주를 이뤘다.

공시규정을 위반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11건으로 전년과 같았다. 불성실 공시법인 위반 건수는 2014년까지만 해도 29건이었으나 2016년 17건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 추세에 있다. 공시불이행 건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시번복, 공시변경이 각각 1건씩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주요 경영사항 등 기업 정보 공시 의무 이행 노력으로 불성실공시 지정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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