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오늘(13일), 지난 9일까지 집계된 풀무원USA의 2018년 두부사업 매출이 8천800만 달러(약 988억원)를 달성해 지난해 대비 11.1%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풀무원USA의 미국 전체 두부시장 점유율은 73.8%(2018년12월3일 닐슨데이터 기준)로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미국 전체 두부시장도 식물성단백질 식품 트렌드 확산과 함께 지난해 대비 9.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풀무원USA 조길수 대표는 "미국 두부시장 전망이 밝다"며 "지속적인 R&D투자와 신제품 출시로 올해 자사 두부 매출을 12.3% 이상 증대 시켜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두부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중·일 3개국에서 글로벌 소이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LA에 있는 연구소는 현지인 입맛과 취향에 맞는 두부제품 개발에 주력해 그 동안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