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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 심하면 창호 바꿔야"
파이낸셜뉴스 | 2019-02-16 09:47:06
윈체 창호가 시공된 모습. 윈체 제공
찬바람과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단열과 기밀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창호 셀프 점검법을 16일 소개했다. 창호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마찰에 의해 마모가 쉽게 되고, 벌어진 틈 사이로 바람과 유해물질이 유입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윈체는 경고했다.

먼저 단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불빛을 이용할 수 있다. 단열성은 창호 재질에 따른 고유의 열전도로 인한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를 뜻한다.

단열성이 높으면 에너지효율도 높아져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창호에서 단열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실외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유리다.

로이유리는 유리 중에서도 단열에 특화되어있는 제품이다. 유리표면에 투명 금속필름이 코팅된 유리다. 은으로 만들어진 특수 코팅막이 가시광선은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해준다. 또 적외선을 반사해 실내 열을 가두고 외부의 찬 기운을 막아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여준다.

로이코팅은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지만 불빛을 이용하면 일반인도 쉽게 판별이 가능하다. 판별할 대상 유리에 라이터 혹은 촛불을 대면 2중 유리의 경우는 불꽃이4개, 3중 유리의 경우 불꽃이 6개가 보인다. 한 개의 불꽃의 색깔이 다르다면 로이 유리로 볼 수 있다.

얼마나 꽉 닫히는지 의미하는 기밀성도 중요하다. 기밀성은 내·외부의 압력 차이에 따라 창틀과 창짝 틈새에서 새어 나오는 공기량으로 결정되는 성질이다.

기밀성은 수증기나 연기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평소 냉기가 느껴지거나 외풍이 심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찾은 후 해당 부분에 가습기 또는 향초 등을 이용해 수증기 연기를 발생시킨다. 연기가 공기가 유입되는 방향으로 빠져나간다면 틈새가 벌어져 기밀성이 떨어지는 창호다.

윈체 관계자는 "요즘 같이 춥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 단열성과 기밀성은 더욱 중요한 기능"이라며 "간단한 창호 성능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의 제품 교체로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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