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단독] 예병태 “생존 위한 비상경영 본격 착수”…쌍용차 대표직 걸어
SBSCNBC | 2019-08-19 19:50:32
SBSCNBC | 2019-08-19 19:50:32
[앵커]
쌍용자동차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일단은 임원 위주의 대책만 나왔는데, 앞으로 추가 고강도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권세욱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 기자, 쌍용차가 선언한 비상경영, 내용이 뭡니까?
[기자]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오늘(19일)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직원들에게 비상경영을 발표했습니다.
예 사장은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원수를 20% 축소하고 임원급여를 10% 줄인데 이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선제적 비용절감 등을 예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 사장은 "진통은 있겠지만 지금은 회사 '생존' 이외에 그 어느 것도 우선시 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쌍용차가 비상경영에 나선 이유는 뭡니까?
[기자]
쌍용차는 지난 상반기에 8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보는 등 10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예 사장은 부진의 이유를 제품에서 찾았습니다.
고객이 사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회사가 디자인과 기술력을 뒷받침하지 못했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예 사장은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표이사직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생존 역량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처절한 고통분담과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임원 뿐 아니라 직원들의 임금 삭감이나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쌍용자동차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일단은 임원 위주의 대책만 나왔는데, 앞으로 추가 고강도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권세욱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 기자, 쌍용차가 선언한 비상경영, 내용이 뭡니까?
[기자]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오늘(19일)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직원들에게 비상경영을 발표했습니다.
예 사장은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원수를 20% 축소하고 임원급여를 10% 줄인데 이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선제적 비용절감 등을 예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 사장은 "진통은 있겠지만 지금은 회사 '생존' 이외에 그 어느 것도 우선시 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쌍용차가 비상경영에 나선 이유는 뭡니까?
[기자]
쌍용차는 지난 상반기에 8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보는 등 10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예 사장은 부진의 이유를 제품에서 찾았습니다.
고객이 사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회사가 디자인과 기술력을 뒷받침하지 못했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예 사장은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표이사직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생존 역량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처절한 고통분담과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임원 뿐 아니라 직원들의 임금 삭감이나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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