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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용카드 출시…카드업계 영향 `제한적`
edaily | 2019-09-11 15:49:55
09/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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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진출 아닌 PLCC 방식…경쟁격화 등 부정적 영향 無
- 카드사, 되레 영업확대를 위한 기회요인 될 수도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인가운데 카드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신용카드업에 직접 진출하려다 불투명한 카드 업황, 카드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을 감안해 이를 보류한 바 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크레딧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신용카드업 진출은 기존 카드사와의 제휴하에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출시를 추진중인 것으로 보도됐다”며 “카카오뱅크의 PLCC 방식 신용카드업 진출은 신용카드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는 게 아니어서 경쟁격화 등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카드사 입장에서 볼 때 카카오뱅크가 자사 신용카드 회원 모집 대행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업확대를 위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선 기존 카드사 고객이 카카오뱅크 PLCC로 대거 옮겨가 카카오뱅크 PLCC를 주사용카드로 쓰게 되면 카드업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확률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고, 위협요인이 되는 경우에도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뱅크 PLCC가 유통업체 PLCC와 같이 락인(Lock-in) 효과를 거두기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계열사인 카카오(035720) 등을 통해 온라인 유통을 강화한 상황이라면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는 “20~30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PLCC에 디자인 하는 방식 등을 통해 카드발급은 어느정도 될 수 있어도 실제 월 이용액이 카드사 손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금액(예컨대 30만원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 카카오뱅크의 PLCC를 통한 신용카드업 우회진출이 기존 카드사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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