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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12% 폭등…트럼프 "전략비축유 방출 승인"
한국경제 | 2019-09-16 07:57: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전략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폭으로 세계 원유시장에 충격이 예상되자
곧바로 시장 안정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이날 국제 원유시장에서 장초반 브렌
트유는 12%,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 가량 급등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근거로, 나는 전략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
면서 “(방출되는 원유량은)필요한 경우 시장에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만
큼 충분한 양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ldquo
;미 텍사스주나 다른 주에서 석유 송유관 허가 절차를 서두르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
터뷰에서 “우리 에너지부는, 만약 우리가 세계의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해
야 한다면 전략비축유를 이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ldquo
;대통령은 이란이 사우디를 100번 이상 공격할 때, 우리가 자신의 이익을 보호
하기 위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도록 그것을 책임감 있게 발전시키는 길을 이
끌고 있다”고 했다.

콘웨이 고문은 이달 뉴욕에서 열릴 유엔 총회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하산 로
하니 이란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midd
ot;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와 최대 압박 작전은 두
정상의 만남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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