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연봉은 3천600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1천544만명의 평균 연봉은 3천634만원으로 1년 전보다 4.6%인 159만원 올랐습니다.

분위별 평균 연봉은 상위 10%인 10분위가 9천931만원, 9분위 5천893만원, 8분위 4천528만원, 7분위 3천701만원, 6분위 3천105만원이었습니다.

또 5분위 2천639만원, 4분위 2천290만원, 3분위 1천988만원, 2분위 1천562만원, 1분위 689만원이었습니다.

연봉 금액별로 근로자 수를 분류한 결과 1억원 이상은 49만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3.2%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8천만∼1억원 미만은 56만명으로 3.6%, 6천만∼8천만원 미만은 116만명으로 7.5%, 4천만∼6천만원 미만은 253만명으로 16.4%, 2천만∼4천만원 미만은 678만명으로 43.9%, 2천만원 미만은 392만명으로 25.4%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