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소비 판매 부진에 하락 마감..다우 0.08%↓
파이낸셜뉴스 | 2019-10-17 07:47:07
파이낸셜뉴스 | 2019-10-17 07:47:07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 부진, 미중 무역갈등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만70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20%) 빠진 2989.6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4.52포인트(0.30%) 내린 8124.18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대비 0.3% 하락하며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가계들이 자동차, 건축자재, 취미 용품 등의 구매를 줄인 여파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하원이 15일 홍콩의 인권 상황에 따라 관세와 투자 우대 혜택을 축소하는 '홍콩인권민주법'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도 미중 무역갈등 우려를 키웠다. 중국 외교부는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만70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20%) 빠진 2989.6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4.52포인트(0.30%) 내린 8124.18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대비 0.3% 하락하며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가계들이 자동차, 건축자재, 취미 용품 등의 구매를 줄인 여파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하원이 15일 홍콩의 인권 상황에 따라 관세와 투자 우대 혜택을 축소하는 '홍콩인권민주법'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도 미중 무역갈등 우려를 키웠다. 중국 외교부는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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