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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클라우드 안정성 확보…불합리한 규제는 신속 개선"
edaily | 2019-10-23 14:59:09
- 코스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출범
-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축사…"금융혁신 마중물"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 클라우드(CLOUD)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클라우드란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원하는 시점에 접속해 필요한 만큼 정보기술(IT) 자원을 빌려 쓰고 비용을 부담하는 컴퓨팅 방식을 뜻한다.

우선 금융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대량 IT 설비를 직접 갖추지 않고 아웃소싱할 수 있도록 해 금융산업 진입장벽을 낮춘다”며 “대용량·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 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 촉매가 된다”고 했다.

금융 안정 측면에서 향후 검토해야 할 과제들도 제시했다.

그는 “소수의 빅 테크(거대 IT기업)들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해당 사업자의 시스템 장애가 다수 금융회사의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는 ‘집중 리스크’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33%), 마이크로소프트(16%), 구글(8%) 순이었다.

또 “국경 간 데이터 이전 등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통상(Digital Trade) 논의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IT 설비가 해외에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각국의 정부와 금융회사가 어떻게 관리·감독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클라우드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감독권 확립 등 제도안착을 위해 민간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도 책임감을 갖고 클라우드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내부 통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클라우드 사업자도 전자금융보조업자로서 정보보호와 보안에 각별히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속적 혁신을 위해서는 ‘역동적 안정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정부,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가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금융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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