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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강화에 LNG추진선 발주↑…“韓 조선사 수혜 기대”
SBSCNBC | 2020-01-25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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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체 수주잔고에서 LNG 추진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6%에서 2018년 7.3%로 증가한 뒤 현재는 12.7%에 이르렀다. 절대 수주잔고 기준으로도 2014년 말 대비 5년 만에 약 10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LNG 운반선을 제외한 LNG 추진 시스템을 채택한 선박의 수주잔고만 보면 약 115만DWT(재화중량톤수)로 추정되는 데 이는 세계 선박 수주잔고의 6.1%에 해당합니다.

2018년 말 수주잔고비율이  2.9%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75% 증가한 것으로 전체 LNG 추진선 수주잔고 증가율 44%를 웃돌았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습니다.

LNG 추진선 발주는 한국 대형 조선사에 긍정적으로..조선 빅3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건조경험을 보유해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많고 가격 역시 일반 디젤 추진 선박보다 높은 편으로 저부가선이자 중국의 주력선종인 벌크선도 LNG 추진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한국 대형 조선사가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코트라(KOTRA)와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펴낸 '글로벌 친환경 선박기자재 시장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신조발주 선박시장의 60.3%를 LNG 연료추진선 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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