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신천지 측, 신도명단 제공키로…모든 신도 코로나19 조사"
한국경제 | 2020-02-25 08:24:36
한국경제 | 2020-02-25 08:24:36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전체 신도명단을 제공받아, 이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한다. 정부는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대
로 전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수
시로 공개한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중대본은 "전날 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을 중심으로 신천지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한 결과 전체 신도명단 제공, 보건당국의 검사 적극 협조, 교육생의 검
진 유도 등 신천지 교회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신천지의 협조를 얻어내기까지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엿보인다. 중대본
은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한 끝에 신천지 측의 전향적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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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한다. 정부는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대
로 전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수
시로 공개한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중대본은 "전날 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을 중심으로 신천지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한 결과 전체 신도명단 제공, 보건당국의 검사 적극 협조, 교육생의 검
진 유도 등 신천지 교회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신천지의 협조를 얻어내기까지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엿보인다. 중대본
은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한 끝에 신천지 측의 전향적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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