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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경영진 56% "향후 1년 내 M&A 적극 추진"
edaily | 2020-04-08 15:00:0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글로벌 기업 경영진 4명 중 3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둘 중 하나는 내년까지 경제 성장률이 둔화한 후 경기가 회복하는 ‘U’자형의 경제 회복을 점치며 향후 1년 안에 인수합병(M&A)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전 세계 기업 C레벨 경영진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자본 신뢰 지수(CCB)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 경영진은 전례 없는 세계적 비상사태에 직면하면서도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게 요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소비 감소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들은 기업의 기존 운영 모델을 재검토하고 있었다.

현재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있다는 응답이 52%, 자동화 도입 속도를 높이는 데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이 41% 였다.

응답자의 72%는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검토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는 내년까지 경제 성장률이 둔화한 후 경기가 회복하는 U자형 경제 회복세를 예상했다.

올해 3분기부터 경기가 회복하는 V자형 경기 회복세를 기대한 응답은 38%, 2022년에나 경기가 회복하는 L자형 경기 회복세를 전망한 응답은 8%였다.

향후 12개월 이내에 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6%에 달했다. 정기환 EY한영 재무자문본부장은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글로벌 기업인들은 사업을 재구축, 재구성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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