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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 16시간 부양책 협상...합의 실패
파이낸셜뉴스 | 2020-04-08 20:01:06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코로나19 경기부양책 16시간 논의했으나 8일(현지시간)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 1월20일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의장이자 포르투갈 재무장관인 마리우 센테누(가운데)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왼쪽), 파올로 젠틸로니 EU 경제 담당 집행위원(오른쪽)과 대화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한 부양책 협상을 성과없이 마쳤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장관들이 16시간동안 협상을 했으나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과 구제금융 방법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럽안정화기구(ESM)을 통한 지원을 검토했으나 네덜란드에서 조건 제시가 필요하다며 맞섰다. 네덜란드는 공동채권인 유로본드 발행에도 강력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합의될 가능성도 불확실해졌다. 베렌베르크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플로리안 헨제는 협상 결과가 계속 연기되는데다가 격해진 마찰로 인해 앞으로 어떠한 합의가 있어도 상처를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보인 EU와 유로존의 대처는 앞으로 수십년동안 유럽통합 정신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EU 성향의 이탈리아 동맹당 총재 마테오 살비니는 EU에서 들어오는 구제 자금을 믿을 수 없다며 “이탈리아는 독일이나 EU에 자금을 요청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은 독일 납세자들의 출혈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코로나채권 발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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