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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비판 中 저명 법학자 경찰에 체포
파이낸셜뉴스 | 2020-07-06 21:29:06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 베이징 자택서 체포

[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던 중국의 저명 법학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AFP통신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응 및 권력 강화 노력을 비판하는 글을 썼던 쉬장룬 칭화대 법학과 교수가 6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친구는 쉬 교수가 베이징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20명 이상의 사람들한테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쉬 교수의 한 지인은 공안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대학 공관에 따로 사는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쉬 교수가 청두에서 성매매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쉬 교수가 받는 혐의는 "말도 안 되는 뻔뻔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쉬 교수는 중국 중앙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받는 학계에서 드물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지난 2월 그는 시 주석이 조성한 속임수와 검열 문화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기여했다고 비판했다.

2년 전인 2018년에는 시 주석의 국가주석 임기 제한 철폐를 비판했다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중국 #시진핑 #코로나19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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