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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올라탄 통신 3사 '쑥쑥'…LG유플러스 영업익 59%↑
한국경제 | 2020-08-08 01:35:16
[ 이승우 기자 ] 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5세대(5G) 이동통
신 가입자가 늘고 인터넷TV(IPTV),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등이 성장한 덕분이
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3조2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
다고 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397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2% 늘었다. 작년
4분기(75%), 올 1분기(11.5%)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KT는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비씨
카드, KT에스테이트 등 자회사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매
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마케팅
감소 등의 영향으로 18.6% 증가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의 2분기 매
출은 4조6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595억원을 거뒀다.

통신사들의 호실적을 주도한 건 5G 사업이다. 통신 3사의 2분기 누적 5G 가입자
는 SK텔레콤 335만 명, KT 224만 명, LG유플러스 178만 명에 달했다. 5G 가입자
가 꾸준히 늘면서 3사 모두 무선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IPTV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
스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이 포함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이 4946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IPTV 가입자 증가와 티브로드 합
병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91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KT도 IP
TV 결합 가입자가 늘었다.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
자로 선정돼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신사업 분야 성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KT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부
문 매출이 13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0% 증가했다. 기업 수요 확대로 클라우
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이 늘었다. SK텔레콤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3450억원이었다. 특히 비대면 환경이 지속되면서 IDC
사업이 21.6% 늘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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