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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대통령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
한국경제 | 2020-08-15 10:54:35
문재인 대통령이 75주년 광복절인 15일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광
복"이라고 역설했다. 코로나 사태와 수해와 관련, “오늘의 위기와
재난을 반드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qu
ot;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것"이라며 포스트코
로나 시대의 핵심 경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성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
39;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실행하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 날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격을 높일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판 뉴딜'의 핵심을 관통하는 정신은 역시
사람 중심의 '상생'"이라며 "'한국판 뉴딜'은 
9;상생'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이며, '고용·사회 안전망'
을 더욱 강화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려 번영과 상생을 함께 이
루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와 수해에 대해서는 “선열들은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신념을 ‘거대한 역사의 뿌리’로 우리에게 남
겨주었고,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함께 위기를 이겨내며, 우리
자신의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기후이변으로 인한 거대한 자연재난이 또 한 번 우리
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 역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을 비롯하여
재난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재난에 맞서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
장했다.

또한 그는 “기상이변이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까지 대비하여 반복되는 아
픔을 겪지 않도록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대한민
국의 자부심이 되어주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의
위기와 재난을 반드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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