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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현대차 등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 2020-09-20 09:17:0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홍범 KT 부사장,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UAM 시험비행 실증사업 추진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UAM 민관협의체와 함께 UAM 조기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각 사는 △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참여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주요 기술시장의 동향파악 및 상호교류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2001년 개항 이래 구축한 항행시설 무중단 운영과 세계 1위의 공항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공항셔틀 운영개념 연구를 추진하고 UAM과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UTM)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비행을 추진해 UAM 실증에 앞장서고 기존 항공기 운항체계(ATM)와 UAM 교통관리 간의 연계를 통해 안전한 UAM 공항셔틀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다.

UAM 민관협의체의 분야별 대표기관인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개발 및 시험비행 지원,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 및 교통연계, KT는 UAM 통신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백정선 공사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정부 핵심과제인 UAM 선도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K-UAM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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