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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코로나 극복 메시지
파이낸셜뉴스 | 2020-09-20 11:41:05
나태주 시인 /사진=삼성SDI 제공



[파이낸셜뉴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지금은 생활을 넘어 생존해야 하는 시기라며 슬기롭게 코로나 19를 이겨 나가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삼성SDI에 따르면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이한 나태주 시인은 최근 삼성SDI 사내 홍보 채널인 'SDI talk'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마스크의 유용성을 설명했다.

나 시인은 "마스크 안쪽은 '나'를 위한 배려이고 바깥쪽은 '너'를 위한 부분인 만큼 마스크를 쓰는 행위 자체가 너와 나의 합작"이라면서 "예전에는 사람들이 서로 눈을 피하기 바빴는데 마스크를 쓰며 서로의 눈을 자세히 바라보게 됐고, 그러다 보니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이 본인과 타인을 위한 '배려'이자 공동체를 유지하는 에티켓이라는 것이다. 나 시인은 특히 생활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미래에는 꼭 만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고 비대면 활동을 체질화하자고 당부했다.

나 시인은 "코로나19는 인류의 위기로, 잘 견뎌서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먼저 생존한 다음에야 생활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시인은 '공감과 배려'를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덕목으로 지목했다.

나 시인은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풀꽃'도 단지 수많은 작품 중 하나"라면서 "제가 시를 잘 쓴 것이 아니라 그 시에 많은 너(독자)들이 공감해줬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듯 모든 일이 혼자서만 잘해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을 서로 공감하고 배려했을 때 성공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나태주 시인은 담담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전하며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삼성SDI 임직원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삼성SDI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은 굳은 신념과 보람,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홍익인간'의 이념처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나태주 시인의 메시지에 코로나 시대 '마음의 방역'을 받았다면서 감사함을 표시했다. 평소 나태주 시인의 시를 많이 접했는데 이번 기회에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적인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들을 체질화 해 모든 임직원이 건강하게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에서는 오랜 시간 최고의 길을 걸어온 인물들을 분석하여 차별화된 경쟁력과 장수 비결을 조직 내부에 이식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삼성SDI의 혁신 정신을 고취하고자 '장수 시크릿'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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