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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종원 "카지노 일회성 방문…상습도박 사실아냐"(인터뷰)
한국경제 | 2020-09-28 11:57:54
배우 이종원은 담담했다. '왜 이런것까지 인정할까' 싶은 부분까지 세
세하게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고, 그랬기에 그가 "아니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선 더욱 신뢰감이 생겼다.

이종원은 28일 한경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불거진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종원은 "일단 그 장소에 간 것도, 20만 원 정도
지만 도박을 한 것도 맞다"면서도 "길 가다 로또 사는 것과 같은 거
였다"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기회를 줬음에도 아직까지 도박을 하고 있다"는 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서도 "도박이라는 걸 하고 있지 않다&q
uot;며 "조사해 본다면 다 나올 것"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성범 '정킷방'에 연루
된 연예인들의 실명을 까야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탁재훈, 이종
원과 변수미의 이름을 언급했다. 또한 이들과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특히 이종원에 대해서는 "과거 불법도박 제보를 받았는데, 보도를 안한 적
이 있다"면서 "기회를 받았으면 도박장 근처에는 얼씬도 말아야 했는
데 아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가 공개한 전화통화에서도 이종원
은 "기계로 20만 원 수준으로 했다. 크게 도박을 할 경제적인 능력도 없다
"며 일관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종원과 일문일답


▲ 통화에서 분명히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
다.

도박 자체를 한 건 맞다. 그 장소에 간 것도, 기계로 한 것도 맞다. 그건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 그렇다면 지금까지 도박을 하고 있다는 김용호의 주장도 사실인가?

그건 아니다. 당시에 그 장소에 갔던 건, 제가 그 때 필리핀에 '세컨하우스
' 같은 곳이 있었다. 쉴 때도 가고, 날이 추울 때 가족들끼리도 같이 가고
, 제가 좋아하는 골프도 치곤 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그쪽에 계신 분들과
교류하게 됐고 '한 번 해볼래?'하고 간 것이었다. 도박 때문에 (필리핀
에) 왔다갔다 한 건 아니었다.

▲ 그렇다면 사실이 아닌 주장을 공개적으로 한 것인데, 법적으로 대응할 생각
은 없나.

그렇게 대응했다가 더욱 공론화되는 게 두렵다. 제가 법적으론 잘 몰라서 제가
한 금액이 문제가 될 지, 그걸로 경찰조사를 받게될 지 모르겠다. 하지만 제가
거기서 큰 돈을 쓰고, 환전을 하고 했다면 '환치기'라고 해서 수사과
정에서 걸리지 않겠나.

▲ 억울하진 않나.

그보단 죄송하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려야 할텐데. 앞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
리고 싶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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