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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재확산' 비트코인, 4.9%↓…한 달만에 최대 낙폭
한국경제 | 2020-10-29 08:31:44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글로벌 증시 폭락의 영향을 받
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9일 전날 최고점(1554만원)대
비 약 2.3%하락한 1504만원을 기록 중이다.

10월 초 1250만원대로 출발한 비트코인은 약 3억5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
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PayPal)이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
고, 상가포르 최대 규모 은행인 DBS가 가상자산 거래소 진출 소식을 알리는 등
호재가 이어지며 이달 들어 24%넘게 급등했다.

전날인 28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점인 1554만원을 기록했지만 이날
밤 최고점 대비 약 4.9% 급락하며 1478만8000원까지 내렸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더블딥(이중침체)’ 우려로 증시가 급
락하자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에선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 수준으로 다시 급증한 것으
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핵심 국가들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단위의 봉쇄조치를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날보다 3.43% 하락한 26,519.95를, 나스닥 지수는 3.73% 내린 11,004.87을 기록
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진일 대비 2.6% 하락한 5582.80을, 독일 프
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4.2% 내린 11,560.5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4% 빠진 4571.12를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2963.01로 3.5% 내렸다.

새벽 내내 글로벌 시장 폭락이 이어졌지만 비트코인은 어젯밤 이후 낙폭을 줄이
며 현재는 1500만원대에서 지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최
고점 대비 2%가량 하락한 수치지만 전일 종가 대비로 계산하면 약1.8% 상승한
상황이다.

미 경제지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수요일 연중최고점을 기록한 후 과매수
추세를 보였다. 3%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에 들어갔다"면서 "과
매수로 인한 조정기간 후 쌍봉을 형성해 다시 한번 1만 4,000달러 선에 도전 할
것이다. 돌파에 성공한다면 더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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