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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올초 코로나19 대응위해 상주한 대구 다시 찾아..'지역 경제혁신 논의'
파이낸셜뉴스 | 2020-11-28 22:05:06
[파이낸셜뉴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 특구발족 세레머니 왼쪽부터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한화기계 옥경석대표, 현대로보틱스 서유성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의락 대구시경제부시장, 두산로보시스 최동휘사자, LG전자 배두용사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상주했던 대구를 다시 찾았다.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다시 한번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격려의 자리이기도 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로봇 특구 발대식을 축하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하여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판 뉴딜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 지역거점인 규제자유특구와 대표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올해 7월 특구로 지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이동식 협동로봇의 작업 신뢰성을 실증하고 안전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는 정지상태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던 이동식 협동로봇이 특구를 통해 이동 중에도 작업할 수 있도록 허용됨에 따라, 제조공정의 혁신은 물론 비대면 방역 서비스의 발전도 함께 기대된다.

이날 특구 발대식에서는 대구시와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한화기계간 이동식 협동로봇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실증과 국내·외 표준 제안, 이동식 협동로봇 등 로봇 융·복합 신산업 시장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상생 협력이다.

정 총리는 “대구는 올해 초 코로나 19 위기에 맞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고, 방역대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이동식 협동로봇 특구는 대구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나아가 제조현장 전반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러한 대구경제의 혁신은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가 한국판 뉴딜의 지역확산 모범사례 및 미래 신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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