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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조직개편 단행…황현식 사장 신사업 직접 챙긴다
파이낸셜뉴스 | 2020-11-29 10:05:05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임원 인사에 이어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신임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

LG유플러스는 2021년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기존 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을 6개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산재된 사업 조직을 모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한다. 이는 기존 사업에서 별도 독립해 각 신사업 분야가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견실한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 개선하고 이를 사업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품질조직, 홈 개통/AS 관련 조직, 고객센터 등을 통합한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를 신설하여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한다.

LG유플러스는 신설된 두조직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신임 CEO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Consumer사업부문 산하 Consumer사업 조직은 모바일과 홈의 조직 구분을 없애고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으로 재편, 미디어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을 통합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는 이미 진출해 있는 넷플릭스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가 국내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별화된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 담아내고 고객에게 끊김없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업부문은 5G 보급 확산, 정부 주도의 뉴딜 사업 등 추가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기업신사업그룹 산하에 두고 5G 기업간 거래(B2B) 신규 사업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FC부문은 기술부문으로 재편해 전사 상품, 서비스의 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DX)을 포함한 미래 기술 탐색과 기술 기반의 사업 시드 발굴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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