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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들 지난해 이익 줄어도 사회공헌 지출 늘었다"‥1개사당 136억
파이낸셜뉴스 | 2020-11-29 14:05:06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이익은 줄었지만, 사회공헌 지출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 220개사를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지난해 지출한 전체 사회공헌 금액은 2조9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1개사당 평균 지출액은 136억원, 전년 대비 7.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기업의 이익은 줄었으나 사회공헌 지출액은 늘었다.

1개사당 평균 세전이익은 지난해보다 48.1% 감소했지만,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분석기업의 15.5%(34개사)는 세전 이익이 적자였음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것으기업의 세전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율은 4.0%로 2009년(4.8%) 이후 가장 높았다.

기업의 매출액에서 사회공헌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0.2%로 2011년(0.26%) 이후 가장 높았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들이 실적 부진의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지출을 늘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이전과 다른 경향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직원이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근무시간을 활용하거나 가족과 여가를 보내며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어났다고 봤다.

특정계층 대상이 아닌 환경·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문제 해결과 발전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전년보다 각각 3.0%포인트(p), 3.6%p 증가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비용 지출이 단기 경영 성과보다 각 사의 철학과 비전, 사회적 이슈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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