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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말레이시아서 1조2000억 메탄올 플랜트 수주
파이낸셜뉴스 | 2020-11-30 21:41:06
기본설계에 EPC까지 맡아
2023년 완공 목표로 단독 수행
최근 두달 실적 5조8300억 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말레이시아 라피드 석유화학 플랜트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대형 메탄올 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 10월에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멕시코 정유 플랜트를 수주한데 이어 또다시 기본설계(FEED) 수행을 통한 설계·조달·공사(EPC) 연계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11월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사로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메탄올 5000t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수주 금액은 1조2000여억원(10억7000만달러)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공사(EPC)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초 개념설계(Pre-FEED)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해 지난해 4월 FEED를 수주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기자재발주와 초기공사업무 등 초기업무를 수행해왔고, 이번에 EPC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의 전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최근 펼쳐온 FEED 등 엔지니어링기술 기반의 선제적 영업활동 전략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부터 FEED수행을 통한 EPC 프로젝트 선점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에는 전체 프로젝트 기준으로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4조5000억원 규모의 멕시코 정유 플랜트를 FEED-EPC 연계수주 전략으로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말레이시아 쉘 OGP 프로젝트 FEED 업무를 수주하는 등 지속적으로 FEED 안건을 발굴해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최근 멕시코 정유 플랜트, 국내 바이오 플랜트, 헝가리 전지박 플랜트 등을 수주하면서 17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최근 2개월여간 신규수주 규모는 5조8300여억원에 달한다.

10월에 7800억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3조7000억원 규모(전체 수주규모는 4조5000억원)의 멕시코 정유 플랜트도 수주했다.

이어 최근 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법인이 두산솔루스와 1500억원 규모 '헝가리 전지박 제2공장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FEED 수행을 통해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와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면서 "앞으로 선행단계 수주전략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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