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메리츠證 "삼성ENG 점진적 이익성장 국면 진입"
파이낸셜뉴스 | 2021-01-23 23:11:06
자료: 메리츠증권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 4·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했다. 점진적인 이익성장 국면에서 가스 플랜트 발주 재개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2020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 3·4분기까지 3조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면서 "이후 4·4분기 5조원 가량의 수주를 확보해 2020년 총수주는 8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1·4~3·4분기에 △알제리 정유 플랜트(4조3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1조9000억원,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공동 수주, 공사기간 52개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8800억원) 등을 수주했으며 4·4분기에는 △멕시코 도스보카스(3조3000억원, 공사기간 39개월) △말레이시아 사라왁 (1조2000억원, 공사기간 34개월) △삼성바이오로직스(7800억원) 등을 수주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재정 악화로 인해 자프라 가스 플랜트 발주는 취소됐다. 롯데케미칼 라인(LINE) 프로젝트(40억달러 중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24억달러,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트라이파트라와 입찰), UAE Hail&Ghasa 프로젝트(3개 패키지 입찰 예정, 총 80억달러 중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45억 달러, Pertofac과 협업) 등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안정적인 원가율과 순현금 증가를 바탕으로 2020년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20년 화공 부문에서 89~91%, 비화공 부문에서 88~90%의 안정적인 원가율을 유지했다"면서 "올해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영업활동 현금흐름 발생으로 순현금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 증가한 신규수주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2021년 주가 흐름은 상반기 가스 플랜트 발주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